Me But Better
이번 2018 S/S시즌 런웨이를 장악한 건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럽게 빛나는 피부! 생 로랑, 발맹, 알렉산더 왕, 마르니까지 마치 약속한 것처럼 은은한 광채가 흐르는 내추럴 메이크업을 선택했다. 단, 파운데이션을 얇게 바르면 완성되는 메이크업이라 얕보지 말 것.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피부’에는 보다 다양하고 섬세한 방법들이 동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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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1. 메이크업 아티스트 톰 페슈는 이를 ‘미 벗 배터(Me But Better)룩’이라 말했다. 본연의 피부처럼 자연스럽지만, 평소보다 좋아 보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이를 위해 생 로랑의 백스테이지에서 활용한 비장의 노하우는 파운데이션을 배제한 채 오일과 프라이머, 컨실러를 1:1:1 비율로 섞어 바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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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Shu Uemura 스킨 퍼펙터 7만8천원대
Yves Saint Laurent 올 아워 프라이머 6만5천원
Maybellin Newyork 에이지 리와인드 컨실러 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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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2. 알렉산더 왕 백스테이지에서 만난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이안 캔들은 메이크업에 앞서 피부 스킨케어 단계부터 꼼꼼하게 레이어드 해 컨디션을 최대로 끌어올린 뒤, 글로우 크림으로 안색에 빛을 더했다. 그런 다음 모델 본연의 피부 톤과 같은 파운데이션을 발라 건강하고 프레시한 느낌을 완성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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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Addiction 치크 폴리시, 013 3만6천원
Jung Saem Mool 물크림 3만5천원
Nars 내추럴 래디언트 롱웨어 파운데이션 7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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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3. 립글로즈가 피부 메이크업의 비밀병기로 떠오를 전망이다. 무슨 소리냐고? 프라발 그룽의 촉촉한 피부 표현이 립글로즈로 완성됐기 때문. 파운데이션으로 피부를 정돈한 뒤 눈두덩과 두 뺨 등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에 립글로즈를 살짝 터치하면 헬스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막 나온 듯 은은한 광택을 완성할 수 있다.
(왼쪽부터)Make up Forever 라이트 벨벳 쿠션 SPF 50+ / PA+++ 6만원대
Giorgio Armani 크레마 누다 14만8천원대
Mac 클리어 립글라스 2만9천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