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알리그리 시장 한 가운데는 아침부터 고소하고 향긋한 빵 냄새가 물씬 풍긴다. 이 냄새가 새어나오는 곳은 바로 파리에서 가장 맛있는 브리오쉬 패스추리와 케이크를 만드는 조안나의 작업 공간이자 작은 빵집인 ‘조조 앤 코(Jojo & co)’. 프랑스의 유명 텔레비전 채널인 카날 플러스(Canal Plus)와 TPS에서 광고 영상과 음향을 담당하다가 파티시에로 전향해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조안나가 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신선한 과일과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각종 디저트와 빵들로 아침마다 가득 채워진다. ‘아는 사람만 아는’ 정겨운 빵집에서 즐기는 느긋하고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은 꽤 근사하다.
ADD Place d’Aligre, Marche Beauvau, 75012 Paris, France
WEB www.jojoandco.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