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미초바는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모델이며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포토그래퍼이자 디렉터이다.
세계 여러 나라를 거쳐 현재 한국에 머물며 활동하는 그녀의 작업 스펙트럼은 다양한 거취만큼이나 누구보다 자유로우며
꾸준히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 중이다.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재기 발랄하게 나아가는 그녀는 일도 사랑도 모든 일에 열정 넘치고 당차다. 우리가 그녀의 행보에 주목하는 이유가 아닐까.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모델, 포토그래퍼 그리고 디렉터로 활동중이다.
포토그래퍼로서 유기견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에서의 생활은 삶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독일에서의 삶과 한국에서의 삶의 차이점은?
독일의 작은 마을에서 자랐다. 그 때 나의 삶은 단조로우며 여유로웠다. 빠르게 돌아가는 지금의 한국에서의 삶과는 너무 달랐다. 어떠한 시간에도 무언가를 끊임없이 하는 지금의 시간이 너무 좋지만 시골에서 즐길 수 있는 자연이 그립기도 하다.
나만의 자기 관리팁을 소개하자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려고 노력 중이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신다. 피부를 맑고 촉촉하게 해주는 가장 쉬운 방법은
충분한 수분 섭취인 것 같다. 그리고 간식을 먹을 때에는 스낵 대신 과일이나 야채를 챙겨 먹는다.
인스타그램 속 캐주얼하며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평소의 스타일을 소개하자면?
기분에 따라 옷을 입는다. 평소 스포티하며 캐주얼한 옷을 즐겨 입는 편이고 가끔 저녁 약속이 있거나 이벤트가 있으면
화려하게 차려 입기도 한다.
당신이 생각하는 여성의 아름다움이란?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성들이 꼭 하나의 정형화된 아름다움을 규정하고
거기에 맞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다르기 때문에 그 속에서 자신만의 아름다움이 나온다.
패션 외에 요즘 새롭게 흥미를 갖고 있는 것이 있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흥미로운 다큐멘터리 보는 걸 좋아한다. 최근 도자기 만드는 일에 빠졌고 옷 바느질도 배우고 있다.
새로운 일을 배우는 건 항상 흥미롭다.
삶에서 가장 소중한 세가지를 꼽는다면?
카메라, 가족, 그리고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일상이 소중하고 기억하고 싶은 순간과 좋아하는 것, 영감을 주는 것을 담을 수 있는 카메라는
나에게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인플루언서는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이다, 인플루언서로서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싶은지.
모델로서 큰 키는 아니지만 나만의 색깔로 세계에서 활동하는 모델이 되었기 때문에 자신을 믿으면 모든 일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긍정과 사랑의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해 나갈 것이다.
삶의 목표나 지향점이 있다면?
하나의 목표는 없다. 항상 열정을 느끼는 일을 따라갈 뿐.
Photo by Sungwoong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