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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ker

윤찬

Yoon Chan

남자의 정석, 남편의 정석이 있다면 이 사람이 아닐까? 윤찬은 자신을 예술가이자 의술가로 소개한다. 아내 김보경(@bk_kimm)과 함께 SNS에서 선남선녀 커플로 떠오른 그는 다재 다능한 에너자이저다. 오랜 기간 연애 후 결혼에 골인한 아내와 얼마 전 태어난 엘리사는 그를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힘. 윤찬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전공의로 근무했고 현재 서울부민병원에서 슬관절 전문의로 일하고 있다. 학창시절 연극과 음악을 사랑해 무대에 오를 정도로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지금도 작곡을 하며 틈틈이 창작혼을 불태운다. 전문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뿐만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넓혀가면서도 다정다감한 남편이자 사랑 넘치는 딸바보 아빠의 일상을 여과 없이 공개하는 그의 피드에서 사람들은 용기와 행복감을 얻는다. 열정 넘치는 윤찬의 메시지는 좋은 기운을 선물한다.

하루 일과는 보통 어떻게 이뤄지나?
아침에 일어나 QT(묵상의 시간)를 가지고, 수영을 한시간 정도 한 후 출근한다. 그날 일정에 따라 수술 또는 외래 진료를 하며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 퇴근하면 집에서 저녁을 먹고, 두세 시간 정도 나만의 시간을 가진다. 내 시간을 보낼 때는 수술 준비를 하기도 하고, 공부를 하거나 논문을 쓰기도 한다. 일주일에 하루는 저녁에 가정 교회 예배를 드리고, 하루는 음악과 관련된 취미 생활을 즐기며, 또 하루 정도는 한강에서 달리기를 하려고 한다. 주말에는 와이프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아기가 태어난 이후 일상이 모두 바뀌었다. 퇴근 후와 주말, 모두 아기와 시간을 보낸다.

의사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직업인가? 공부 잘하는 노하우가 있다면?
어릴 때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는데, 할아버지가 내과의사셨다. 그래서 어렴풋하게 의사에 대한 생각은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공부 잘하는 법은 너무 어렵다. 시험을 잘 보는 법이라면 단기 목표를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는 것. 시험을 잘 보는 것과 공부를 잘하는 것은 많이 다르다. 후자가 훨씬 어렵고, 나도 잘 못한다.

윤찬-김보경 커플의 모습은 부부의 정석이다. 함께 할 때 모습이 너무 예쁘다. 9년 연애를 마치고 결혼에 골인했는데, 오래 연애하는 비법이 있다면?
많이 싸우는 게 비법인 것 같다. 서로에 대해 그만큼 알아가게 되니까. 연애하는 동안 정말 많이 싸웠고, 중간에 한번 헤어진 기간도 있었다. 그런데 신기하게 결혼하고는 연애할 때의 1/10도 싸우지 않는다. (그래도 많이 싸운다) 많이 싸운다는 건 그만큼 속에 담아두지 않는다는 것이고,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간다는 것이다. 싸우더라도 선을 넘지 않으려 하고, 혹 선을 넘더라도 다시 화해할 자신만 있다면 많이 싸우는 게 비법인 것 같다.

서울미술관 내 석파정과 너럭바위 아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360 Sounds 썸데프의 디제잉과 함께 애프터 파티를 진행했다. 특별한 결혼식을 올리게 된 건 누구의 아이디어인가?
결혼식은 와이프의 아이디어였다. 장소 선정도 식 진행에 대한 부분도 와이프가 아이디어를 냈다. 이후 구체적인 실행은 90% 정도(?) 내가 한 것 같다. 와이프와 나는 파티를 좋아한다. 사람들과 여럿이 모여 파티 하는 것을 좋아해 연애할 때부터 여러 친구들을 초대해 집에서 파티를 하곤 했기 때문에 둘의 취향이 반영된 결혼식이었다고 생각한다.

예술과 스포츠에 남다른 애정이 있다고?
음악을 좋아한다. 듣는 것 보다도 보는 것을 좋아해 공연을 보러 자주 다니는 편이다. 대학교 때, 그리고 학교를 졸업하고도 취미로 밴드를 하며 공연을 했었다. 가로수길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라는 라이브바에서 주로 활동을 했었다. 지금도 아이디어가 있을 때 곡을 만들며 음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어난 딸을 위한 곡들을 만들어 작업 중이다. 연극도 좋아해 고등학교 때 연극부를 했는데, 연기에는 소질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스포츠는 좋아하는데 운동신경은 좋지 못한 편이다. 어릴 땐 농구, 이종격투기처럼 격렬한 운동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다치면 직업에 지장이 커서 수영, 달리기처럼 주로 나 자신과 경쟁하는 운동을 한다. 하다 보니 철인삼종 경기에 관심이 생겨 시도해보고 있다. 여행도 좋아해서 세계 여러 곳에서 열리는 철인삼종 경기에 출전해 보는 것이 하나의 바램이다.

에피그램, 코오롱 등 브랜드와 함께 일한 경험 중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펜디 촬영이 기억에 남는다. 와이프가 찍은 Fendi 광고에 찬조 출연으로 함께 했는데, 날씨 좋은 가을 날 야외에서 와이프와 걸으며 촬영하는 것이 매우 즐거웠다.

새롭게 공부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분야가 있나?
요즘 인공지능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의료에 인공지능이 적용되어 새로운 연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의료의 미래가 바뀔 것 같다.

카페 브랜딩도 했다고 들었다.
부모님이 하는 카페인데 오픈할 때 와이프와 내가 기획을 하고 메뉴를 정했다. 일본의 유명 이탤리언 셰프에게 티라미수 만드는 법을 직접 배워와 이를 응용해 우리나라에 맞는 새로운 티라미수들을 개발했다. 우리나타 티라미수 전문점 1세대 정도되는 카페로 이름은 ‘티라미수집 카페 아래’이다. 내 일에 관련된 분야라면 오픈 마인드로 대하려 한다.

자신의 롤모델이 있다면?
모든 사람에게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굳이 꼽자면 돌아가신 할아버지, 나들목 교회의 김형국 목사님, 그리고 내 스승님인 장종범 교수님. 특별히 배울 점이 많은 분들이시다.

삶의 여러 역할 중 인플루언서가 추가됐다. 어떤 인플루언서가 되기를 꿈꾸나?
인플루언서라는 말이 낯설다. SNS를 소통의 창으로 생각하는 만큼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의사 인플루언서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스피커와 함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드는 작업을 해보고 싶다.

10년 후의 윤찬을 상상해본다면?
좋은 남편이자 아이 셋의 아빠. 무엇보다도 여전히 열정이 넘치는 사람.

 

어윈 스톤의 저서 <The Healing Factor>를 직접 번역해 출간된 <힐링팩터>는 비타민 C의 인체 보호 메커니즘을 설명한 책.

Photo by Youngsang Chun

Professional Experiences

Education:

  • 2001-2005 KAIST, Biology (BS)
  • 2005-2009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MD)
  • 2015-2018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Clinical Medical Science (M.S.)

Experience:

  • 2012-2013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Intern)
  • 2013-2017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Department of Orthopedic Surgery (Resident)
  • 2017-2018 SEOUL NATIONAL UNIVERSITY BORAMAE MEDICAL CENTER, Department of Orthopedic Surgery (Clinical Fellow)
  • 2018 SEOUL BUMIN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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