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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LEE YOON JIN

이윤진의 하루는 누구보다 바쁘다.
통번역가인 그녀는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고 요즘 새롭게 어린이 북 큐레이션 작업까지 시작했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두 남매의 엄마이자 배우의 아내이다.
“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건 가족이에요.” 라고 망설임 없이 말하는 그녀를 통해 가족이라는 존재가 그녀의 삶의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만들어주었다는 걸 느꼈다.
누구보다 밝고 통통 튀며 주어진 매 순간을 감사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 그녀의 태도에서 우리가 그녀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 이유를 찾았다.

자신을 정의하자면?
긍정적으로 재미있게 삶을 채워 나가려 하는 Aquarius !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나만의 비결은?

해낼 때도 있고 해내지 못할 때도 있다. ‘함께’, ‘같이’, ‘우리’ 라는 말을 좋아한다. 주변에 선하고 유쾌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이 항상 함께 한다. 생각과 마음을 함께 나누면 불가능할 것 같던 일들도 가능해지는 것이 ‘함께’의 힘인 것 같다.

T.P.O에 따라 의상에 변화를 주기 마련이다. T.P.O에 맞는 나만의 스타일링 노하우가 있다면?

어머니께서 공예를 전공하시고 가방 디자인을 하셔서 어렸을 때부터 엄마표 handmade 혹은 bespoke 아이템을 접해왔다. 유행을 따라가기보다는 말 그대로 Time, Place, Occasion에 맞추어 스타일링을 하려고 노력한다. 클라이언트가 빛나야 하는 MC나 통역 자리에선 무채색이지만 핏이 세련된 의상을 선호하는 편이고 남편과 함께하는 화려한 자리에서는 볼드한 악세서리나 슈즈로 포인트를 주는 편이다.

평소 스타일을 소개하자면?

메이크업은 잘 하지 않는 편이고 편안한 블레이저에 와이드 팬츠나 진 혹은 미니 원피스에 스니커즈를 매치하는 걸 좋아한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육아팁을 몇 가지 공유하자면?

아이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만큼 중요한 건 없는 것 같다.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하며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나의 고민도 아이들에게 털어 놓는다.
같이 놀고, 같이 먹고, 같이 자고, 같이 씻고, 같이 배우고.

집에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인테리어를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따뜻함과 편안함 그리고 귀여움. 가족들만 아는 비밀 장소 혹은 암호.

인스타그램 속 가족들과 함께한 여행 사진이 가득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어디인가.

어딜 가도 캐리어를 끌고 돌아오면 “집이 최고다! 집밥이 제일 맛있다!” 라고 외치게 되는 ‘우리집’.

보통의 하루는 어떠한가. 혼자만의 시간이 생기면?

보통의 하루는 정신없이 바쁘다. 오전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집안 일과 장보기, 그리고 각종 미팅과 통번역 업무 등 다양한 일을 하며 보낸다.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이 생기면 라디오를 듣는다. 집에 오래된 진공관 라디오가 있다. 항상 93.1로 주파수가 맞춰져 있는데 틀어 놓고 가만히 들으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곤 한다.

당신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여성이란?

비우며 채워 가는 사람.
배우 Hedy Lamarr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Bombshell>에서 그녀가 남긴 말이 인상 깊었다.
“Be kind anyway. Be honest anyway. Be happy anyway. Do good anyway. Give your best anyway.”

삶의 철학 혹은 지향점은 무엇인가?

삶의 철학은 딱히 없다. 매일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것과 주변에 좋은 사람이 있는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내가 가진 작은 능력들로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살다가 ‘귀여운 할머니’로 나이 들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한다.

인플루언서는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이다. 인플루언서로서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싶은지.

진정성 있는 전문가의 모습들이 어린 시절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쳤던 것처럼 내가 살아가는 방식, 하고 있는 일, 생각하는 바를 통해 지금보다 조금 더 밝고 재미있으며 의미 있는 세상이 되길.

 

Photo by Sungw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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