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eker’s Pick] Romantic Spring

이 봄, 당신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로맨스 영화 세 편.

<라이크 크레이지>

미국에서 7년 전 개봉했던 영화 <라이크 크레이지>를 드디어 국내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영국 여자 ‘애나’와 미국 남자 ‘제이콥’이 LA에서 만나 첫눈에 반해 시작하는 사랑을 담은 영화로, 애나의 학생 비자가 만료돼 의도치 않게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관계의 변화를 담았다. 우연한 인연으로 연인이 된 두 남녀가 사랑하고, 이별하고, 약간의 시간을 돌아 또 다시 만나게 되는, 어떻게 보면 평범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지만 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안톤 옐친, 펠리시티 존스의 현실적인 연기가 드라마틱한 로맨스를 완성한다. 5월 개봉.

<콜럼버스>

비디오 에세이스트로 활동해 온 코고나다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인 <콜럼버스>는 건축의 도시인 미국의 콜럼버스에서 각자의 아픔을 가진 두 남녀 ‘진’과 ‘케이시’가 늦여름 짧고 깊은 만남을 통해 건축을 매개로 위로 받고 교감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더니즘 건축이 선사하는 시각적 아름다움과 따뜻한 감성이 녹아든 대사들은 사랑의 설렘 뿐만 아니라 편안한 치유의 시간을 함께 선사한다. 4월 19일 개봉.

<루비 스팍스>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 실제로 눈 앞에 나타난다면, 그 사람과 상상하는 대로 이뤄지는 로맨틱한 연애를 할 수 있다면 어떨까? <루비 스팍스>는 천재작가 ‘캘빈’이 자신이 새로 쓰고 있는 책의 주인공이자 이상형인 ‘루비 스팍스’를 현실에서 만나 사랑스러운 연애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러브픽션이다. 이상형과 연애를 한다고 해서 그 연애가 평탄하리라는 법은 없으니, 완벽한 상대와의 불완전한 연애를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5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