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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Walk #4 :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

이 봄, 망막을 자극하고 내면을 일깨울 전시.

1979년 作 ‘투레트의 밤 8월’

1951년 프랑스로 건너가 60여 년 동안 왕성한 활동을 한 이성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작가는 전 생애 동안 유화, 아크릴화, 수채화, 판화, 도자, 모자이크 등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독특한 작품세계를 펼쳤다. 한국 작가로 유일하게 에콜 드 파리에 초대되었고 80여 회의 개인전과 300회 이상이 그룹전에 참가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덕수궁관의 <신여성> 전을 시작으로 여성 미술가 이성자를 주목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이성자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고 한국미술사적 의미를 되짚어볼 예정이다. 3월 21일부터 7월 2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오작교’, 캔버스에 유채, 146x114cm, 1965
‘내가 아는 어머니’, 캔버스에 유채, 130x195cm, 1962